안녕하세요, joobu입니다 ^^
10월에 다녀온 태안 곰섬에 있는 애봉이네 펜션 여행기를 이제야 꺼내보네요.
바람이 선선해지던 그때, 아이들과 함께 잠시 쉬어보자며 떠났던 2박 3일의 소중한 기록을 뒤늦게 정리해 올려봅니다.
여행을 가고 싶을 때마다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고민은 항상 같아요.
“몽이랑 둥이가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곳일까?”
그래서 결국 선택지는 자연스럽게 애견 전용 펜션이나 리조트로 좁혀지곤 합니다.
이번 여행도 마찬가지였고, 그래서 태안 곰섬의 애봉이네 펜션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애봉이네 펜션
애봉이네 펜션은 곰섬 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습니다,
곰섬 해수욕장은 곰섬이라는 섬이었던 곳으로 옛적에 곰이 많이 살아있다는 전설이 있는 곳입니다 ㅎㅎ
동해 바닷가처럼 고운 모래 백사장이 펼쳐져있어 모래찜질하기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겉모습은 그냥...오래된 건물 같아 보였습니다.
깔끔하다는 리뷰들이 많아 기대를 하고 갔던 곳이었어요.
처음 애견펜션을 갔을때 넘 안 좋았던 추억이 있었던지라 항상 청결한 리뷰가 많은 곳만 찾아다닙니다.



주차는 바로 앞 바닷가에 했어요.
펜션입구쪽에도 있지만 저희는 나갈 일이 없어서 안에 주차했습니다.

도착하면 이친구가 저희를 반겨줍니다.
애봉이네 펜션이라 애봉이가 이 친구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애봉이는 없더라고요...
애봉이가 누군지...
사정은 여쭤보지 않았습니다.
3층 306호 우리가 머문 방

이 건물은 엘리베이터가 없습니다.
2박 3일이라 짐도 많은데 생각을 못했어요 ^^
낑낑거리며 사춘기 아들 둘과 몇 번을 오르락 내리며 그 많은 짐을 옮겼습니다.
'다시는 오지 말아야지'하고 ㅋㅋㅋ

306호는 복층입니다.
위에는 더블매트리스가 있었고 세명이라 여유 이부자리를 넣어주셨습니다.


1층에는 스파도 있었는데요 저희는 사용을 안 했습니다.

그리고 테라스가 있습니다.
여기서 버너만 있으면 고기를 구워 먹어도 된다고 사장님께서 살짝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
하지만 상이 좀 작은듯하여 저희는 바베큐장을 이용했습니다.
완전히 반짝반짝 눈부신 깨끗함은 아니었지만 청결함을 유지하시려고 노력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애봉이네 펜션 한눈에 보기
애봉이네 펜션은 애견수영장이 있는데요
여름에도 너무 좋을 것 같더라고요
저희 아이들은 수영을 싫어하는 관계로 패쑤~~~



강아지 샤워시설 모습입니다.
수건도 넉넉히 있고 따뜻한 물도 아주 잘 나와요!~~



애견운동장입니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곳!
애봉이네 펜션은 전부 펜스가 설치되어 있어서 사실 하네스착용을 안 해도 되긴 합니다!

갯벌체험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도구는 모두 준비되어 있습니다.
깨끗하게 정리만 하면 OK!!!

이렇게 짐올리고 바닷가 산책하고 나니 배가 고팠어요.
2박 3일이라 이틀을 고기 먹는 게 아닌 것 같아서 하루는 배달음식을 시켜서 먹으려고 했는데.....

배달음식이 애봉이네 펜션까지 들어오는 게 없더라고요ㅠㅠ
횟집하나에 치킨.. 이게 다예요
이런 적이 없어서 난감했답니다.ㅋㅋ
그나마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킨이 있어서 바로 주문을 넣었습니다.

떡볶이와 세트로 같이 시킬 수가 있어서 잘 먹었습니다.^^
저희 입맛에는 잘 맞았어요.
이렇게 하루가 가고 다음날 저녁은 고기를 먹었습니다.^^


식기가 모두 있어서 객실에서 가지고 안 내려오셔도 되고요
설거지만 해놓고 쓰레기만 분리해 놓으면 간단히 바베큐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비가 엄청 많이 왔지만 전부 막아져 있어서 빗소리를 들으며 맛난 고기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ㅎ
여행을 마치며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3층까지 짐을 들고 오르락내리락하는 건 솔직히 꽤 힘들었어요.
하지만 문만 열면 바로 펼쳐지는 바닷가 풍경이 그 불편함을 단번에 잊게 해 주더라고요.
아이들과 여유롭게 보내는 순간들은 이번 여행의 가장 큰 선물처럼 느껴졌습니다.
작은 아쉬움은 있었지만, 그걸 모두 덮어줄 만큼 즐겁고 편안한 여행이었어요.
또 시간이 된다면 아이들과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남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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