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초보의 애드센스 도전기｜29일 기다린 끝에 받은 합격 메일

애드센스 승인까지 걸린 29일 동안 제가 실제로 어떤 글을 썼고, 승인 기준에서 중요한 부분이 무엇이었는지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해봤어요.

안녕하세요, joobu입니다.^^
40대 중반이 넘어가니 마음 한쪽이 자꾸 불안해지더라고요.
가만히 있으면 더 뒤처질 것만 같고, 그래서 브런치도 도전하고
티스토리도 시작하고, 애드센스까지 차근차근 도전해 온 시간들이 있었어요.
그 모든 과정 중 하나였던 애드센스 심사… 
커뮤니티에서 보니 애드고사라는 말이 있더라구요.ㅎㅎ

 
저는 글쓰기를 원래 좋아했고, 집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찾다 보니
우연히 티스토리와 애드센스를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애드센스 승인 -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하는가

 
시간이 날 때마다 유튜브를 보며 애드센스에 관한 정보를 찾았어요.
어떤 글을 써야 하는지, 어떻게 써야 하는지 틈만 나면 공부했고
“승인은 전문적이고 지식적인 글을 써야 한다”는 어느 유튜브의 말을 믿고
조금은 진지한 주제로 글을 쓰기 시작했죠.
 
제가 쓴 글의 방법은
✅ 인간관계심리 주제
✅ 사진은 꼭 한 장씩 넣기
✅ 2000자 정도는 꼭 쓰기
정말 간단하죠???^^
간단하지만 힘들고 어렵다는...
 

어떤 글은 피해야 하나?

• 복사·붙여 넣기 글
• 너무 짧은 뉴스 베끼기
• 검색만 해서 재정리한 정보글
• 핵심 정보 없는 공백 글
• 주제 없는 일기
• 광고성 정보
• 업체 홍보 느낌
• 수익 자랑, 금액 노출

 
10개가 넘었을 때 승인 신청을 했는데,
기다려도 메일은 오지 않았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틀 만에 승인됐다 하고,
어떤 사람은 일주일 만에 받았다 하고…
사람마다 다르다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제 차례가 오지 않으니 마음이 조급해졌어요.
떨어졌으면 떨어졌다고 메일이 올 것 같은데
그마저도 없으니 ‘혹시 누락된 건 아닐까?’
그 생각이 자꾸 들고 걱정만 쌓여갔습니다.
그래도 계속 3개에서 5개 정도 글을 써 내려갔답니다.

승인 메일을 받은 순간

어느 날 오후, 아무 생각 없이 메일함을 열었는데
드디어 “승인되었습니다”라는 문구가 보였어요.
29일 동안 기다린 마음이 한 번에 해소되는 느낌이었어요.
글은 40개가 넘어가는 시점이었습니다 
 

기쁨의 메일이 도착!!!
 

애드센스 계정이 활성화되면 요렇게 수익화면이 생겨요 ^^

기다리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

승인이 빠른 사람도 있고,
저처럼 오래 걸리는 사람도 있어요.
중요한 건 “오래 걸리는 게 탈락은 아니다”라는 점이에요.
29일 동안 조바심도 나고,
‘내가 뭘 잘못한 건가?’ 싶었던 날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합격은 도착했습니다.
블로그 글 하나하나 작성하는 시간이
오히려 블로그를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시간이었어요.

 
이제 정말 시작이라는 마음이 들어요.
앞으로도 제가 직접 겪은 경험과 현실적인 정보들을
꾸준히 정리하면서 티스토리를 만들어볼 생각이에요.
애드센스 승인을 기다리시는 분들께
이 글이 작은 위로와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